[뉴스핌=유혜진 기자] 18일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7포인트(0.20%) 상승한 1959.1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발표된 미국 주택 경기 지표 호조에 이어 장중 발표된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역시 7.4%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켰다. 이는 3년 반만에 최저치지만 중국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기금과 국가를 중심으로 기관이 2110억원 순매수,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도 533억원 순매수. 개인만이 250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1824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반응이 엇갈렸다. 운수장비, 건설, 은행, 섬유의복, 통신, 제조 등이 1% 안팎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이 7% 넘게 하락했고 전기가스, 종이목재, 음식료 등도 2% 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등이 1% 안팎 올랐다.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은 2% 넘게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 한국전력은 내림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 기대감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은 8~9월에 산업생산 증가율이 개선된 가운데 제조업 PMI도 반등하면서 경기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미국 역시 3분기 경제성장률이 1.7% SAAR로 반등하면서 주택경기 회복 등에 힘입은 점진적인 경기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재정절벽 등의 정치재정 이슈로 미국 기업들의 투자심리나 주문은 부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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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