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박영근 VGX인터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C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VGX-6150) 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8일 뉴스핌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노비오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어 개발 중인 C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VGX-6150)은 이노비오의 자궁경부전암 치료용 DNA백신과 동일한 유전자 제작방법과 동일한 체내전달기기인 셀렉트라®를 이용하며, 동일한 치료용 DNA백신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영근 대표와 일문 일답
Q> 미국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자궁경부전암 치료용 DNA백신의 획기적인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내용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주가가 많이 올랐다. 연구결과의 의미를 설명해달라.
A> 지난 10일 이노비오가 자궁경부전암 치료용 DNA백신(VGX-3100)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저명한 과학잡지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하였는데, 고위험성 유두종 바이러스 항원에 대한 강력한 면역반응이 유도되었을 뿐만 아니라, 91% 이상의 환자에게서 자궁경부전암 세포를 효과적으로 살상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임상연구 결과는 그 동안 원숭이를 포함 동물에서 성공적으로 확인된 DNA백신의 우수한 효력을 사람에게서도 매우 높은 수준(91%)으로 확인함으로써, 차세대 백신으로 DNA백신의 성공 가능성을 실재적으로 확인하였다는데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 결과가 갖는 영향력은 이미 CNN,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미국 주요 언론들이 주목하여 보도하였다는 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세계 백신의 연구개발 및 시장관련 최근 정보를 제공하는 백신 산업계의 대표적 소식지인 피어스백신(FierceVaccine)이 16일 10개의 전도 유망한 치료백신제품을 소개하였는데, 이중 앞서 언급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VGX_3100)뿐만 아니라 HIV 치료백신(PENNVAX-B)도 선정되었다.
Q> C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의 성공 가능성과 개발 현황.
A> 당사가 이노비오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어 개발 중인 C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VGX-6150) 또한 이노비오의 자궁경부전암 치료용 DNA백신과 동일한 유전자 제작방법과 동일한 체내전달기기인 셀렉트라®를 이용하며, 동일한 치료용 DNA백신이기에 비록 비임상연구 단계에서 임상연구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그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현재 C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의 비임상연구는 당사의 자회사인 미국 휴스턴 소재 국제규격 의약품 위탁제조업체 VGXI, Inc에서 제조된 독성용 비임상시료를 이용하여,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독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단회 투여 독성연구 결과 임상에 이용될 용량의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현재 6개월 반복 투여 독성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또한, 실험동물을 이용한 효력연구도 계획대로 수행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비임상연구를 종료하고, 내년 하반기에 한국식약청(KFDA)에 임상시험승인신청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Q>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 DNA백신관련 기술에 대한 협력 현황 및 배경
A> 당사는 미 관계사인 이노비오 연구팀과 DNA백신 R&D 기술을 공유하며 국내에서 DNA백신을 개발하여 왔다. 작년 초 대표이사 취임 후 우리가 권리를 확보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DNA백신 개발관련 기술을 당사 제품 개발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내 기업과 공유하고자 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이전이 아니라, 국내 기업과 신규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당사의 자회사인 VGXI, Inc.의 국제규격(cGMP) 의약품 위탁제조 시설을 이용한 플라스미드의 제조뿐만 아니라, DNA의 체내 전달율과 발현율을 높여주는 체내전달기기인 셀렉트라®의 이용, DNA 백신 유전자 디자인 기술인 신컨TM기술을 국내 기업들과 상호협력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 사항을 정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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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