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과의 영토권 분쟁으로 인한 일본 기업들의 피해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미 지난 9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중국 내 판매량이 급감한 데 이어 이달 초 일본 업체들의 TV 판매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달 초 중국의 국경절 연휴 동안 일본 기업들의 중국 내 TV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일본 8개 전자업체들이 중국 내 TV 판매량은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샤프의 경우 판매량이 50% 가량 줄었으며, 소니 역시 40% 감소했다.
이 같은 판매량 감소로 인해 일본 전자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30%에서 18%로 떨어졌다.
최근 중국 내에선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일본과의 영토 분쟁으로 인해 일본 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에 대한 적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중국인 시위대의 경우 격화된 반일 감정으로 일본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이나 사무실 등을 습격, 이로 인한 일본 기업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반일 감정 격화로 인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일본 전자업체들의 경쟁자들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