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미국 주택시장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면서 역외 환율이 하락한 영향이다. 전일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유지한 점도 유로화의 상승을 부추기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다만, 1100원을 앞두고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 하락도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도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32분 현재 1105.10/1105.2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40/0.30원 하락해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0.50원 내린 1105.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05.50원, 저가 1104.3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0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0.20원 오른 1107.1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1.20원 하락한 1105.7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05.70원과 1107.1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3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9% 가량 오른 1958.88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16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무래도 추가 하락은 부담스럽다"며 "당국 개입 경계감과 결제 물량 등으로 좀 쉬었다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스페인 우려완화 속 위험자산선호로 완만한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1100원을 앞둔 부담으로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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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