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충주댐 댐체에 그려지는 호랑이 벽화가 완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충주댐을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김건호)는 충북 충주시 소재 충주댐의 친수가치를 높이기 위해 댐 명소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수공은 댐체 호랑이 벽화작업의 마무리 과정을 직접 선보이고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댐체 벽화 도안은 독일 카처사(Karcher) 기술팀이 올 초 현지 조사를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호랑이와 소나무'로 선정됐다. 벽화작업은 카처사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약 2주간 시행됐다.
카처사는 세계 최대의 청소장비 전문기업이다. 이 업체는 지난 30여 년 간 세계 문화유산 클리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수공은 이와 함께 1986년 충주댐 준공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았던 댐 정상부를 개방하는 행사를 11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댐 정상부 개방을 위해 그동안 바닥포장, 난간교체, 전망대설치 등 시설을 개선했다.
아울러 수공은 댐체 호랑이벽화 완성과 함께 충주댐의 4계(季)를 주제로 한 설치미술작품 및 사진을 공모한 결과 총 115점이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0월말까지 댐 하류 잔디광장과 댐 정상부에 설치한다.
김진수 수공 댐·유역관리처장은 "댐체벽화, 설치미술작품 전시, 댐 정상부 개방 등은 이수와 치수 중심의 충주댐에‘친수’가치를 부여하는 과정"이라며 "충주호가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K-water가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사업으로 앞으로 다른 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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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