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17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장중 연저점을 경신하며 하락 시도에 나서고 있다.
미국 경제 지표의 개선 흐름과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기대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유로화가 1.30달러대로 올라선 가운데 국내 증시도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면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8분 현재 1104.30/1104.40원으로 전날보다 2.90/2.8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3.70원 하락한 1103.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보다는 레벨을 다소 높였지만 여전히 하락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04.50원, 저가 1103.3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0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3.10원 하락한 1106.0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2.60원 하락한 1106.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05.30원과 1106.6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1427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 증시는 강세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1% 가량 오른 1955.23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75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유지한 데다 방향도 아래라 하락하고 있다"며 "당국 스탠스가 중요하지만 하단은 1102원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각 달러/엔 환율은 78.77엔, 유로/달러 환율은 1.3096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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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