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해 독단적인 임의매매로 23억 달러의 손실을 낸 스위스 대형 투자은행 UBS가 이 사건의 여파로 550명의 직원이 해고됐다고 알렸다.
15일(현지시각) 톰 나라틸 UBS 최고재무담당 이사(CFO)는 "지난해 승인되지 않은 임의매매 사건 이후 꾸준히 감원을 진행해 왔다"며 오는 11월과 12월에 감원이 집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당사자는 UBS 런던지점에서 근무하던 크웨쿠 아도볼리(32)로 그는 검찰로부터 사기와 회계조작, 선물 및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에 관련된 위험 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아도볼리 측 변호사는 손실이 있기 한달 전부터 UBS가 3500명의 감원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점을 들어 이번 감원이 아도볼리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나라틸 CEO는 "23억 달러의 손실은 고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이 분명하다"고 반박했다. 다만 그 역시 임의매매 사건이 감원의 유일한 이유는 아니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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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