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대선 후보 첫 토론회에서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지지율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별도로 미국 경제 회복의 관건인 고용을 어느 후보도 크게 개선할 수 없을 것이라는 회의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각) 미국 ABC 뉴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공동 시행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를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를 3%포인트 앞질렀다.
이는 대선 후보 첫 토론회 이전 결과와 같은 것으로, 토론 결과가 지지율에 어떤 변화도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49%의 지지율을 얻어 46%에 그친 롬니 후보를 제쳤다. 두 후보는 16일 2차 후보 토론회를 할 예정이다.
미국의 경제 현안에 대한 이해에 관한 질의에 51%의 응답자가 오바마 대통령을 꼽았고, 롬니 후보의 손을 든 응답자는 42%에 그쳤다.
한편, 뱅크레이트닷컴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두 후보 가운데 누구도 실업률을 큰 폭으로 떨어뜨리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응답자의 45%가 당선자와 상관없이 가계 재정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뱅크레이트닷컴의 클레이스 벨 분석가는 “5년간 혹독한 금융위기와 침체에 이어 어느 후보가 승리하든 큰 변화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한 상황”이라며 “경기 회복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와 희망이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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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