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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각지도 못한 사용자경험 공개 "UX 세계최고 가리자"

기사입력 : 2012년10월15일 10:3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세계최고 UX(사용자경험) 기업' 타이틀 쟁탈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Vu: II’를 통해 LG만의 차별화된 창조적 UX를 대거 선보였다.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는 기자발표회를 갖고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 Vu: Ⅱ’에 탑재된 LG만의 창조적 UX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LG전자 MC한국마케팅담당 마창민 상무는 “생각지도 못한 UX를 바탕으로 모바일 라이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시장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UX에 핵심역량을 지속 투입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생각지도 못한 VoLTE의 놀라움

‘실시간 미러콜’은 통화 중에도 상대방과 같은 내용을 함께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 웹 페이지, 지도, 노트, 문서 등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
 
VoLTE 서비스를 이용하면 음성통화 중에도 종료하지 않고 바로 영상통화로 전환이 가능하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콜 메시지’ 기능은 또 전화를 거는 것과 동시에 메시지도 함께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화를 꼭 받아야 하는 급한 용무의 경우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전화를 걸면서 “급한 일이니 지금 꼭 통화해야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넣으면, 받는 사람의 스마트폰에도 같은 메시지가 뜨면서 전화가 울리게 된다.
 
VoLTE는 선명하고 깨끗한 고음질의 통화품질을 제공하며 3G 대비 신호연결 시간이 최대 20배 빠르다.

◆ 생각지도 못한 생활의 가치

‘옵티머스 Vu: II’ 사용자들끼리는 ‘뷰톡’ 기능을 이용해 통화하면서 실시간으로 손글씨와 그림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다.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한 ‘Q리모트(QRemote)’는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에 한 번만 등록해주면 리모컨을 대신해 적외선 신호를 통해 셋톱박스, 오디오, 에어컨 등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해주는 기능이다.

‘Q트랜스레이터(QTranslator)’는 44개의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빠르게 번역해 준다. 낯선 언어의 안내문이나 표지판, 메뉴판 등 해당 단어에 스마트폰 카메라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번역, 해외여행에 매우 유용하다. ‘Q트랜스레이터’ 앱을 실행한 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궁금한 단어 위에 십자(+) 표시를 맞추면 단어의 뜻이 바로 번역된다.
 
멀티태스킹의 파괴적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Q슬라이드(QSlide)’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준다. ‘Q슬라이드’를 이용하면 DMB로 드라마를 보다가 친구에게 채팅 메시지가 오면 DMB화면 위로 채팅 창이 반투명 화면으로 보여 DMB와 채팅이 동시에 가능하다.

‘안전지킴이’는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스마트폰이 친구나 가족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해 주는 기능이다. 문자 메시지에는 현재 위치와 현재 상태가 포함돼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119 혹은 112에 전화를 하면 사전에 지정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긴급통화 전달’, 사용자가 일정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현재 상황과 위치를 알려주는 ‘폰 미사용 알림’, LG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받게 되면 현재 위치가 전송되는 ‘내 위치 전달’ 등이 ‘안전지킴이’의 대표 기능들이다.
 
◆ 생각지도 못한 즐거운 변화

‘옵티머스 Vu:’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호평 받고 있는 ‘Q메모(QMemo)’는 겹쳐쓰기 모드가 추가되면서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예를 들어, 계좌이체를 할 경우 계좌번호를 따로 적어놓을 필요가 없어졌다. Q메모 화면에 계좌번호를 입력한 후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계좌번호 입력이 편리하다. 전화 통화 시에는 전화번호를 입력한 Q메모를 띄워놓고 간편하게 전화를 거는 게 가능하다.
 
‘노트북’ 기능도 강화됐다. ‘노트북’으로 만든 파일은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PC에서도 편집이 가능하다. ‘모바일 프린트’ 기능을 이용하면 ‘노트북’ 내용도 쉽게 출력할 수 있다. 캘린더와 연동하거나, 노트북 속지를 변경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문서와 사진을 바로 인쇄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린트’ 기능도 추가됐다. 갤러리, 폴라리스 오피스, 노트북 등의 앱에서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프린터와 연결하면 바로 인쇄가 가능하다. 전세계 프린터 중 4,500개 이상의 프린터를 지원하며 인쇄용지에 맞춰 자동으로 출력된다.
 
‘옵티머스 Vu: Ⅱ’에는 한영, 영한, 일한, 중한 등의 외국어 사전이 기본으로 탑재돼 언제 어디서나 외국어 공부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배경화면 바꾸기가 수월하다. 메시지 대화창도 배경화면으로 선택할 수도 있고, 잠금화면 효과도 4가지로 늘어나 스마트폰 사용의 재미가 커졌다.
 
미라캐스트(Miracast) 기술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TV나 모니터와 무선으로 연결해 사진, 동영상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미팅 시에 프리젠테이션으로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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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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