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BS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차업종 내 차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3분기 매출액은 2조 3282억원, 영업이익은 1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와 3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현대·기아차 파업 영향 등으로 물류부문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CKD 수출과 기타부문이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생산 호조와 신규사업인 트레이딩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각각 23.3%와 82%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출하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7% 늘었다"며 "자동차업종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에다 파업 등의 영향으로 실적 모멘텀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 역시 현대·기아차 파업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과 성장성을 유지하면서 차별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2조 5456억원, 영업이익은 1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와 33.2% 증가하면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9조 4865억원, 영업이익은 4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7%와 34.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지분법이익은 10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9.3% 급증했다. 이는 해외 물류법인 및 자회사 현대엠코의 실적 호조 등으로 지분법이익이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
해외물류사업의 성장을 이끄는 완성차해상운송사업(PCC사업)은 올해 배선권 비중이 40%로 상향된 데 힘입어 지난해 보다 70.7% 늘어난 1조 35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후년부터는 배선권 비중이 50% 이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도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상반기 기준으로 상품 매출액은 2451억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전년 동기 대비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과거 현대종합상사가 영위했던 신차 판매 등 트레이딩부문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CKD 수출액은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성장세가 유지되고 현대차 브라질공장(HMMB)이 새로 들어오면서 전년비 27.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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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