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목요일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의 등급 강등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데다 유럽 채무위기가 계속되며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에도 먹구름이 드리울 것이라 우려감이 지수 내림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 것도 아시아 증시의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크레딧 아크리콜의 전략가들은 "스페인의 등급이 2단계나 조정되며 스페인을 둘러싼 긴장감도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11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 한국, 중국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증시는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부진한 출발을 보인데 힘입어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2개월래 최저치인 8559.78까지 밀려나며 사흘연속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0.26%, 21.95엔 내린 8574.28엔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시각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16.67로 0.02%, 0.15포인트 후퇴하고 있다.
대만 증시도 1% 이상 밀려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둔화 우려에 스페인의 재정 압력을 둘러싼 비관론,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이 투자 심리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1.24%, 94.46포인트 내린 7497.5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HTC가 일일 거래 제한선인 7%까지 급락하며 지수 내림을 이끌고 있다.
애플, 삼성전자 등과의 경쟁 심화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예상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중국 증시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스페인 등급 하향조정과 미국 시장에서 3분기 실적 전망치가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이 지수 내림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2113.58로 전날보다 0.3%, 6.78포인트 내리고 있다.
하락 개장한 홍콩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하방 압력을 더하고 있지만 에너지 관련주들이 지수를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2만 984.58로 전날보다 0.31%, 64.98포인트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인들의 사자세에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0.14%, 2.80포인트 내린 1945.4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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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