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조현미 기자] #지난 5일 30여명의 20~30대 남성이 서울 강남역 인근 랩 시리즈 본사를 찾았다. 이들은 남성 화장품 브랜드인 랩 시리즈의 '그루밍 클래스' 참가자들. 그루밍 클래스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뷰티 강좌다.
화장품 업계에서 체험 행사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새로 나온 제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구매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리리코스는 최근 온라인 전용 라인 '마린플러스'을 출시하며 고객 체험 행사를 가졌다.

체험 행사는 오는 13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아모레퍼시픽, 헤라 등은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제6회 얼루어 뷰티페어 위드 신세계'에서 참가해 신제품을 알렸다.
이들 브랜드는 뷰티 클래스를 열고 올 가을·겨울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최신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에스티 로더는 같은 달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이븐 스킨톤 일루미네이터' 대용량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롯데 수퍼 이벤트'를 가졌다.
LG생활건강이 올 봄 출시한 냉장화장품 '프로스틴'은 백화점 매장 개설과 함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를 만들었다.
여름 기간 내내 운영된 프로스틴 팝업 스토어는 냉장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미샤의 경우 매달 정기적으로 뷰티 클래스를 열고 있다.
뷰티 클래스에서는 메이크업 이론 교육과 시연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메이크업 요령을 알려준다. 동시에 미샤 제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랩 시리즈는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그루밍 클래스를 갖고 있다.
피부 관리법과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그루밍 클래스는 랩 시리즈 베스트셀러 상품과 신제품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체험 행사는 인지도가 낮은 새 브랜드나 신제품을 홍보하는 데 많이 쓰인다"며 "실제 신제품이 시장에서 빨리 자리잡고 높은 실적으로 이어지는 데는 제품을 실제 경험해 본 고객의 입소문이 적잖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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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