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셰브런과 페덱스가 엇갈린 이익 전망으로 상반된 주가 흐름을 연출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에너지 섹터가 급락하면서 하락 압박을 받았다. 특히 미국 2위 에너지 업체인 셰브런이 실적 경고를 하면서 4.18% 급락했다.
환차손이 발생한 데다 원유 생산이 줄어드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3분기 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셰브런은 밝혔다.
UBS는 셰브런의 3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3.22달러에서 2.83달러로 낮췄다. 환차손과 예상치를 밑돈 유가, 여기에 비용 상승이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지적이다.
관련 종목도 동반 하락했다. 테소로가 5.59% 떨어졌고, 코노코필립스가 1% 가까이 하락했다. 마라톤 페트롤리움이 3.2% 하락했고, BP도 0.55% 소폭 내렸다.
반면 페덱스는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따라 5.15% 급등했다. 향후 3년간 비용 감축을 통해 이익을 17억달러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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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