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TV제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인터넷TV를 통한 음악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컨텐츠 서비스 강화가 절실하다는 판단 속에 적극적인 제휴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1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음악 스트리밍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와 계약을 통해 유럽 인터넷 TV시장에 이 같은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하고, 올해 말까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1800만 곡 이상의 음악에 대해 주문형 접속이 가능한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삼성전자와 계약을 통해 유럽 TV시장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앞서 삼성은 자체 생산한 TV 제품에 기존 음악 및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계약을 맺거나 브랜드를 새롭게 만든 경험이 있는데, 최근에는 온라인 음악 서비스인 엠스팟(mSPot)을 매수해 최신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적인 음악 허브를 구축한 상태다.
스포티파이는 이미 삼성이 눈독을 들이는 컨텐츠제공업체로 알려진 바 있다.
최근 미국 포브스지는 삼성전자가 애플, 구글 그리고 아마존 등과 콘텐츠 산업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유력한 모바일 콘텐츠 공급업체를 인수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분석을 제기한 바 있다.
포브스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 게임업체인 일렉트로닉아츠(EA) 그리고 인터넷그룹인 인터랙티브 등이 유력한 인수 대상이며 그 외에도 스포티파이나 판도라와 같은 업체의 인수도 검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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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