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글로벌 증시 약세 영향으로 10일 선물과 현물 시장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12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3.85포인트, 1.47% 내린 258.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4564계약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88계약과 238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1.60으로 대폭 축소됐다.
이 같은 약세는 외국인이 물량 처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높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글로벌 증시가 하락한 영향이 크다"며 "전날 순매수한 외국인이 이날 매도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추세적인 약세로 보기는 어렵다"며 "최근 박스권 장세를 이어 왔고, 저가 매수세도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도 "기본적으로 글로벌 증시의 영향이 있다"면서도 "근래 외국인이 매수, 매도를 오가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전날 사들인 것을 단기물 위주로 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약세장이 옵션 만기일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이는 오히려 좋은 현상이다"며 "현재 차익 거래 규모가 -635억원 정도인데, 오늘 하루 -1500억원 정도 나올 것으로 본다면 만기 물량 부담이 거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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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