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채권금리가 하락하며 출발했다.
간밤 미국 다우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81% 하락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이날 1% 이상의 낙폭을 보임에 따라 10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강해지고 있다.
전일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8거래일만에 순매도를 보였음에도 시장이 굳건하게 버틴 점을 감안하며 금일 역시 롱 심리가 꺾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시장 참여자들은 10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가운데 인하 이후 시장 금리의 움직임을 머리 속에 그리며 매도 타이밍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금통위가 시장의 예상대로 인하를 결정하는 경우, 채권금리가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관성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도 상당하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대비 1bp 하락한 2.75%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2.81%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bp 하락한 2.945%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6.41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오른 106.38로 출발해 상승세다.
외국인은 57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59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권이 각각 78계약, 201계약의 매도우위다. 투신권과 개인도 각각 200계약, 113계약의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20틱 오른 117.5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틱 상승한 117.46으로 출발해 강세폭을 키우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 앞두고 있어서 크게 움직일 것 같지는 않다"며 "이틀간 가격 하락한 것을 만회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채선물 3년물 기준 106.45의 전고점을 넘기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기본적으로 내일 금통위라 많이 움직일 것 같지는 않다"며 "인하를 해도 추가로 강해질 폭은 그리 크지 않고 동결하면 일단 그것보단 더 밀릴 것 같아서 매도할 타이밍을 잘 보는 게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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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