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9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하향조정했으나 이미 예상된 재료라는 점에서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수준인 198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날 주식이 반등할 경우 채권약세 압력이 작용할 수도 있으나 금통위를 이틀 밖에 남겨두지 않아 큰 변화는 기대하기 힘든 상태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열리는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김중수 총재가 특별한 멘트를 던질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대비 0.5bp 하락한 2.755%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인 2.83%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bp 하락한 2.955%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인 106.35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오른 106.39로 출발해 106.35~106.39의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201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개인도 각각 647계약, 367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보험권과 은행권이 각각 175계약, 2650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2틱 오른 117.4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8틱 상승한 117.49로 출발해 소폭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IMF의 성장률 하향 발표는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라 선언적 의미 밖에 없는 것 같다"며 "가격 레벨대가 이미 충분히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서 주식시장에 다소 연동되겠지만 금통위가 코앞이라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강해지니까 얼마나 갈까 싶기도 하다"며 "국감에서 어떤 새로운 얘기가 나올 수도 있어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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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