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3분기 글로벌 투기등급 채권의 디폴트율이 3%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분기 정크본드 디폴트율이 3.0%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전년 동기 1.8%에서 1.2%포인트 상승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사적 평균치인 4.8%에 못 미치지만 1년 사이 가파르게 올랐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정크본드 디폴트율이 3.5%로 2분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했고, 유럽의 경우 같은 기간 2.8%에서 2.6%로 하락했다.
무디스는 3분기 유로존의 부채위기와 미국의 경제회복 부진에도 정크본드의 디폴트율이 안정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의 팽창적 통화정책에 따라 유동성 흐름이 호조를 이뤘고, 스프레드가 안정적인 추이를 유지하면서 디폴트 리스크를 일정 부분 차단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정크본드의 디폴트율은 3% 선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무디스는 내다봤다. 또 내년 9월말 2.9%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경우 올 연말 3.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은 2.4%를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광고와 인쇄, 출판업이 올해 미국 정크본드 디폴트를 주도할 것이라고 무디스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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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