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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미, 부케의 저주 [사진=KBS `개그콘서트`영상 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부케의 저주'에 대해 언급했다.
정경미는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 "부케의 저주는 사실이다. 내가 직접 증명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정경미는 "지난 2006년 내 친구가 결혼을 하며 부케를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친구는 '6개월 안에 결혼하지 않으면 6년 동안 못 간다는 말이 있는데 넌 남자친구 있으니까 금방 갈 거잖아'라고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것은 미신이 아니었다. 이것은 사실이다. 내가 직접 증명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그 뒤로도 부케를 5개나 받았다. 1개에 6년씩 30년 후 결혼을 하면 나는 결혼식과 환갑잔치를 같이하게 생겼다"며 "(이제부터) 부케가 나에게 날아오면 지구 끝까지 날려버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경미 계속 저렇게 나오니까 불쌍해 진다. 안쓰러 뭔가" "나도 남자친구 없는데.. 이번에 친구 결혼하는데 부케받는데.. 아 정경미씨 말듣고 안받으려구요" "언니가 먼저 청혼해요!!! 환갑 때 결혼할 수는 없잖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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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