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카드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카드경쟁력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이라는 주장이 제시됐다.
함정식 여신금융협회 조사연구센터장은 5일 오크밸리에서 열린 여신금융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카드 이용실적 분석' 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함 센터장에 따르면 카드가맹점 수가 2010년 이전에는 연간 8%대를 중심으로 증가하다가 2010년 이후 연간 4%대로 안정됐으며 평균 결제금액도 2010년 이전 6%이상, 2010년 이후 내년 평균 2%대를 보여 폭이 점차 둔화됐다. 이는 카드시장이 성숙단계로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됐다.
카드 이용금액은 분석기간(2004년 1월~2012년 4월)동안 15~25% 수준에서 매년 증가했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이용실적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함 센터장은 카드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카드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카드가 주요 결제수단보다 경쟁력이 있는 것은 저렴한 연회비로 무이자 신용공여를 받을 수 있는 점과 포인트, 할부, 할인 등 부가서비스 혜택이 많았던 점을 꼽았다. 하지만 향후 가맹점 수수료 개편으로 연회비 인상, 부가서비스 축소는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함 센터장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요구와 카드 소득공제율 인하, 부가서비스 축소 등 향후 논의될 수 있는 제반 제도적 변화 등은 카드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동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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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