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빈곤 퇴치를 위해 기금확충보다는 조직개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김용 총재는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연차 총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빈곤 퇴치에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의 전반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총재직에 오른 뒤 첫 연차 총회에 나서는 김 총재는 이번 회담을 통해 회원국들과 조직개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아직 세부적인 변화를 요구할 준비는 안됐지만 기존 계획보다 이른 시점에서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은행의 운용에 일부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은행이 빈곤퇴치 차관을 줄이는 것보다는 현장에서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계은행의 개혁안과 관련해 내년 4월 총회에서 구체적인 사안을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총재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이 성장 둔화와 재정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조직의 기금 확충을 요구할 시점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용 총재는 "지금은 기금 확충을 논의할 적절한 시점은 아니"라며 "회원국들이 이를 위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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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