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증권은 5일 채권시장에서 약세 압력이 불가피해 보이나 최근의 강세 추세가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금리 조정 시 단기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절대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물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재차 경신하고, 국고3년 역시 역대 최저치인 지난 9월 초 수준에 도달했다"며 "10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한 가운데, 특히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국채 매입에 나서며 전반적인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간밤 미국채 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채권시장에서 약세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p 상승한 1.67%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유로존 리스크 완화 기대 영향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특히, 연준 의사록에서 필요 시 매입 규모 조정을 통해 QE3 프로그램의 위험요인을 관리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미국채 금리는 약세폭을 점차 확대했고, 드라기 총재가 전제조건이 갖춰지면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를 즉각 매입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언한 점 역시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채 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분위기가 크게 틀어지지 않는 가운데 오히려 단기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며 "금리의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의 예상 등락 범위로 2.71~2.77%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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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