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로존이 재정위기에 빠진 스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국채보험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럽연합(EU) 소식통의 말을 인용, 유로존이 스페인을 지원하기 위한 국채보험 제공에 대해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인 국채에 대한 보험이 제공될 경우 스페인은 필요한 자금을 국채시장을 통해 조달받는 것이 가능해지면 ECB 역시 스페인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유로존 납세자들의 부담도 최소화될 수 있다.
한 소식통은 이로 인해 소요되는 비용은 연간 50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방안이 성공할 경우 스페인은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통하지 않고 현재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되며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 전염되는 것 역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국채보험 제공 방안에서 검토되는 대상은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으로 다음달 출범 예정인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스페인에서 발행되는 신규 채권에 대해 20~30%를 보장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으로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몇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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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