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제한적인 포지션 플레이로 원/달러 환율은 좁은 구간에서 움직였다. 위와 아래에서 물량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상하단도 좁게 유지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오른 1113.80원에서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0.70원 상승한 1113.2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14.40원, 저가 1112.3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0월물은 전날보다 0.30원 내린 1113.8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60원 하락한 1113.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12.90원과 1115.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1761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5포인트, 0.17% 내린 1992.68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74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저녁에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어서 마 중심으로 포지션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며 "결제와 네고도 약간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1110원 아래로 갈 것으로 보는데, 오늘 밤에 특별한 게 없으면 당국이 아래를 열어줄 때까지 기다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위·아래로 굉장히 두터웠다"며 "유로존에서 특별히 좋은 소식이 없어서 분위기상으로는 상승이었는데, 시장에서는 유로도 반등하고 주식도 낙폭을 줄이면서 원/달러도 그에 맞춰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량도 특별한 것이 없었고,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움직임도 제한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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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