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 경기둔화의 여파로 일본 자동차 업계 및 기계, 비철금속 등의 부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니혼게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전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는 1부에 상장된 158개 회사의 주가가 올해 들어 가장 저점으로 떨어졌다.
시세이도, NSK, NOK 등은 사상 최저치까지 곤두박질 쳤다.
상반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이 많은 회사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것이 이들 주가를 끌어내리는 데 주효했다.
애널리스트들에 의해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된 회사들의 비율을 상향조정된 회사들에서 빼 수치를 내는 퀵(QUICK) 컨센서스지수(DI)는 지난 8월 마이너스 30(-30)을 기록했던 것에서 지난달 말에는 2포인트 더 하락했다.
특히 운송부문 지수는 전달의 마이너스 13에서 마이너스 37로 급락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기계와 비철금속 회사들에 대한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화요일 미쓰비시 머티리얼스와 관련해, 중국의 경기둔화가 카바이드 사업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도 6개 칩 제조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메모리와 데이터 처리 칩의 주문이 예상보다 둔화될 수 있다는게 이유다. 골드만 삭스의 투자의견 하향에 디스코(Disco)는 다음날 5% 급락했다.
지난 6월 초 SMBC 닛코증권은 올해 250개 주요 기업의 세전 수익이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수치는 15%로 하향 조정됐다.
T&D 애셋 매니지먼트의 유이치 오센 수석 전략가는 올해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모든 회사들의 세전 수익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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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