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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고메이 494 vs SSG 푸드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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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손희정 기자] 압구정동에 위치한 고메이 494와 청담동에 들어선 신세계의 SSG푸드마켓. 두 매장의 이동거리를 따지면 직선거리 700미터도 채 안된다. 도보 10분 미만에 위치해 있어 소비 고객층의 분산이 예고된다.

금일 갤러리아 박세훈 대표의 야심작인 식품관 '고메이 494'가 모습을 드러냈다.

고메이 494와 신세계 푸드마켓은 명품거리 1번지로 꼽히는 압구정동, 그것도 명품관 지하에 오픈한 식품관이라는 점과 청담동 도산대로변의 '고급' 주상복합 피엔폴루스 지하에 오픈했다는  지리적 특성이 닮았다.

고메이 494

SSG 푸드마켓이 백화점 식품의 고급화 전략에 따른 마켓 중심이라고 본다면, 고메이 494는 그와 더불어 레스토랑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각각의 매장을 두루 비교해보니 차이점이 눈에 띤다.
 
우선, 고메이 494의 총 영업면적은 기존 '고메 엠포리엄' 대비 523㎡(159평) 확대된 3227㎡ (978평)이다. 무엇보다 식음공간 구성비를 전체 면적의 57%로(총 1841㎡, 557평) 확대 강화했다. 고객이 식사하는 좌석 수 역시 기존 113석에서 300석으로 대폭 확대하며 '그로서란트'의 콘셉트를 구현한 것이 돋보인다.

SSG 푸드마켓 청담점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영업면적 4960㎡(1500평)으로 농수산물과 정육제품, 생활용품 등 갖가지 상품군을 겸비하고 조선호텔 도시락, 몇 가지 조리음식과 다양한 밑반찬 등 델리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SSG 푸드마켓

하지만 레스토랑을 접목시킨 고메이 494와 달리 SSG 푸드마켓은 마켓 외부에 베키아에누보와 그래머시 홀, 호무랑, 더메나쥬리 등 고급 외식매장을 따로 마련해 두고 있다.

농산물 코너의 진열과 정육코너에서는 오픈형 부처와 숙성 쇼케이스를 선보인 매장 분위기를 연출은 양사가 많이 비슷하다. 또 1인 가족을 위한 제품들과 프리미엄 식자재 제공을 위한 유기농 상품 진열, 단독 직수입 상품 등도 그렇다.

고메이 494에서는 '컷앤베이크'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초의 고객 대면형 농산물 코너로 전문가가 채소, 과일 등을 직접 선별하고 다듬어주는 서비스(세척, 박피, 컷팅)를 제공하는 것.

이는 일하는 직장여성과 혼자 사는 1인 가족에게 더 없이 좋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메이 494의 야채코너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바로 '수경재배' 상품. 상추 등 몇 가지 야채들이 화분에 심어져 있어 구매해서도 집안에서 열흘 정도 키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는 재미와 기르는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신선하다.

두 매장의 가격대는 고메이 494가 조금 저렴한 편이다. 사과 개당 3300원, 하우스밀감 100g 1000원, 감자 1.5kg 한 상자가 3500원, 친환경고구마 1.6kg 9900원이다. SSG 푸드마켓에서는 친환경사과 1개 5500원, 친환경 참외 1개 2400원, 토마토 100g 69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과일, 야채, 씨푸드, 정육 등 코너별로 잘 이어진 매장구성은 양사가 비슷하나 고메이 494의 씨푸드 코너는 SSG 푸드마켓 보다 훨씬 작았던 점은 아쉬웠다.

고메이 494가 위치한 압구정동 인근으로 신세계 SSG 푸드마켓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이 위치해 있다.

갤러리아 측은 고메이 494만을 찾을 수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층을 사로잡겠다고 선포했지만, '프리미엄'을 달고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 시장에서 갤러리아가 이번 고메이 494를 기점으로 어떤식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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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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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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