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말로 예정된 디지털방송 전환에 대해 차질 없지 진행 중이라는 것을 거듭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서 디지털방송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을 인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4일 방통위는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방송 전환에 대한 쟁점사항을 해명하고 나섰다. 방통위가 정책 쟁점 사항에 대해 브리핑을 자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9일로 예정된 국정감사를 대비한 포석인 셈이다.
현재 디지털방송전환 쟁점은 ▲정부지원 대상가주 지원률 미흡 ▲난시청 110만 가구에 대한 대책 ▲난시청 대응 예산집행 유무 ▲아날로그TV 폐기로 인한 재산권 침해 ▲방통위의 순차종료 위법성 ▲밀어붙이기식 지역별 순차종료 ▲소외계층의 전환 대책 ▲디지털방송 전환 허위광고 대책 등이다.
현재 디지털방송 전환 정부지원 대상가구는 96만6000가구다. 그러나 현재까지 23만7000가구만 지원받아 지원율이 25%에도 못미치고 있다.
방통위는 96만6000가구는 지난 2010년 조사결과 기준이며 올해 9월 말 현재 전체 가구의 1.4%(24만3000가구)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 난시청 가구의 TV시청 불가는 위성 등 유료방송을 통해 디지털방송 전환과 무관하게 TV 시청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방통위가 조사한 난시청 가구는 약 3000가구로 위성수신기를 무상으로 지원 중이다.
밀어붙이기식 지역별 순차종료를 추진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디지털방송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통해 방송사, 시민단체, 관련 기관 의견수렴을 거쳐서 마련한 것이기 때문에 강제 종료와는 무관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밖에 일부 유료방송 업체들의 디지털방송 전환 허위광고는 지난 2009년부터 이익 침해 행위에 대해 조치를 취했으며 지난달에도 10개 사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내용을 설명했다.
송상훈 방통위 디지털방송 정책과장은 “올해 말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면 그동안 사용하던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90%의 지상파 방송국 채널을 변경할 계획”이라며 “채널 재비치로 영향을 받는 약 199만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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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