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째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미 석유협회(API)는 9월28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의 원유 재고가 46만 2000배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4주 연속 증가 기록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150만 배럴 증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API는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60만 배럴 감소 예상보다 적은 5만 9000배럴이 줄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40만 배럴 감소 전망에 거의 부합하는 32만 1000배럴이 줄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중 미국의 원유 수입은 일일 평균 27만 5000배럴 줄어든 868만 배럴로 집계됐다.
또 오클라호마 쿠싱지역 재고는 10만 5000배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내놓는 주간 원유재고 지표는 뉴욕시간 기준으로 3일(수)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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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