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분기말 마감을 앞둔 주말 아시아 증시가 일본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스페인의 긴축안 발표가 아시아 전반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아시아 증시 전체로 볼 때 약 5%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지만, 중국 증시는 6% 이상 하락하면서 반대 움직임을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도 1.5% 내림세를 보였다.
28일 홍콩 증시가 상승세로 이번 분기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 중국 등은 하락세로 이번 분기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스페인 긴축안 발표가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한듯 2주래 최저치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내 일본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오후들어 투자자들이 손절매물을 내놓으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89%, 79.71엔 내린 8870.16엔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번 분기 총 1.5% 하락했다. 두 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인데, 다만 올들어 첫 9개월 동안은 여전히 4.9% 상승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1.1%, 8.17포인트 내린 737.42로 분기를 마감했다.
대만증시는 한산한 거래량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대형 주 TSMC가 5월 3일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선전한 것이 지수 오름에 주효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41%, 31.36포인트 오른 7715.16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8%, 7.51포인트 오른 1996.21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분기로는 7.7% 오름폭을 기록했다.
스페인 긴축안 발표가 호재로 작용한데다 외국인들이 사자세로 전환한 것이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
홍콩과 중국 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3분 현재 2만 833.28로 전날보다 0.34%, 70.99포인트 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항셍지수는 이번 분기 총 7.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5%, 29.84포인트 오른 2086.16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은 이번 달 1.6% 상승했지만 분기로는 6.3% 하락했다.
한편, 이날 오후까지 MSCI의 아시아태평양주가지수는 분기 4.8%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들어서는 7.9% 오름폭을 기록한 이 지수는 지난해 17%나 하락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