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의 소비자물가가 4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산업생산도 예상보다 빠른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 경기 회복이 정체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물가도 일본은행의 1% 목표치 달성이 아직 한참 멀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일본은행은 공세적인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고 경기 회복이 6개월 지연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
28일 일본 총무성은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에 비해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0.2% 하락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결과이며, 앞선 7월의 0.3% 하락에 이어 넉 달째 하락세다.
일본의 근원 CPI는 석유 제품은 포함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큰 신선 과일 및 야채, 해산물을 제외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항목들을 포함하는 종합 CPI는 전년 대비로 0.4% 하락해 직전 월과 같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전국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격인 도쿄지구의 9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 0.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비 0.3% 하락을 점친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며, 다만 직전 월의 0.5% 하락보다 다소 개선된 수준이다.
또한 신선식품을 포함하는 도쿄의 종합 CPI는 전년 비 0.7% 하락해 직전 월 수치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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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