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아랑사또전' 이준기 비녀의 비밀이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 14회에서 김은오(이준기 분)는 과거 자신에게 부채를 준 사부(정보석 분)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김은오는 사부가 준 부채로 최대감(김용건 분) 집 부적을 없애고 사당 안까지 들어가 항아리를 가지고 나왔다. 부채의 유용함을 느낀 김은오는 "사부님은 이런 일이 생길 줄 미리 알고 계셨던 건가"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김은오는 과거 모친 서씨(강문영 분)의 마음을 얻지 못해 방황하던 시절, 옥황상제(유승호 분)가 변신한 사부와 만나 귀신 쫓는 무술을 배웠다. 두 사람은 산에서 낮잠을 자다가 처음 만난 이후 한동안 함께 머물었다.
사부는 떠나면서 김은오에게 두 가지 선물을 남겼다. 첫 번째 선물은 부채. 사부는 "부채를 함부로 펴지 마라. 귀신에게는 검과 같은 능력을 가질 거다. 부채에 베이면 돌이킬 수 없는 곳으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
사부는 모심잠(母心簪)이라 적힌 비녀도 건냈다. "네 어미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어미에게 줘라. 이 비녀로 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 후 "살다보면 가장 절박한 순간이 올 거다. 그 때 이 말을 기억해라. 모든 질문의 시작은 너로부터 온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하지만 정작 김은오가 모친 서씨(강문영 분)에게 비녀를 준 날, 서씨는 아들을 떠나버렸고 그런 서씨를 찾으러 밀양에 온 김은오는 비녀를 지니고 있던 아랑(신민아 분)과 만난 것.
이날 방송에서는 회상장면을 통해 비녀의 원래 역할이 언급됐다. 비녀가 제 구실을 하는 날이 올 것을 암시한 것.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서 김은오가 사당 안에 자리 잡은 모친 서씨(홍련)를 목격해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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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