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아그대' 설리가 여자인 것이 들통났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14회에서는 구재희(설리 분)가 욕실에서 옷 벗는 모습을 목격한 차은결(이현우 분)이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은결은 재희에게 "함께 축구경기를 보러가지 않겠냐”며 데이트를 청했다. 재희는 자신 때문에 다리를 다쳐 축국경기에도 출전 못한 은결을 위해 오붓한 시간을 함께 했다.
자신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재희를 바라보던 은결은 “왜 너도 남자고 나도 남자일까”라며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에 미안해진 재희는 나중에 은결이 진실을 알게 됐을 때 분노할 것을 떠올리며 “나에게 실망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 날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재희는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해준 은결에게 언젠가 직접 여자란 사실을 털어놓을 생각이었던 것.
하지만 비밀은 곧 탄로났다. 화장실이 급한 은결은 재희 기숙사 방에 들어가 아무도 없을 거란 생각으로 화장실 문을 벌컥 열었다.
그러나 샤워 하려 옷을 벗고 있던 재희는 상체에 칭칭 감은 복대를 은결에 들켰다. 은결은 “구재희, 너 여자였냐”며 마치 얼음이 된 듯 서있었고 재희는 당황해 어쩔 주 모르는 모습으로 방송은 끝났다.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재희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내는 은결의 모습이 그려져 남은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희에게 키스를 선사하는 강태준(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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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