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몇 개월간 잠잠했던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당분간 급등락하는 시장을 다시 보게 될 전망이다.
증시는 추상적인 이슈와 구체적인 호악재 사이에서 향방을 저울질하는 상황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이 유로존 위기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인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가 실업률을 떨어뜨릴 것인지 여부에 관한 사안이 추상적인 재료의 예다. 반면 구체적인 경제지표는 구체적인 호악재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증시는 추상적인 문제에 온통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과 함께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뿐만 아니라 캐터필러와 인텔, 페덱스를 포함한 미국 주요 기업이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지표 역시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주식시장 뿐 아니라 기업 신용시장도 우려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정크본드 발행액 추이에서 보듯 기업 신용시장의 거품이 상당한 규모로 확대됐다. 펀드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추종하면서 빚어진 결과로, 버블이 여기서 더 커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폴 카버너(Paul Kavanagh) 킬리 앤 코 파트너. 26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주식시장과 기업 신용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에 대해 보수적인 전략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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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