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덴마크 해상운송회사인 머스크가 글로벌 무역 감소의 영향을 고려해 아시아 유럽 할로의 화물 수송능력을 줄이는 동시에 운임 인상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닐스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단기적인 영업 압력을 줄이기 위해 또 다른 '저속운항'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 규모 기준으로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는 올해 초에도 운임을 고려해 아시아-유럽 항로에 대해 수송능력을 9% 줄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몇 개월 간 전 세계 교역 감소에 대한 전망과 해운사 간 경쟁 강화로 운임이 감소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유럽 항로는 머스크의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고 있지만 8월 초부터 운임은 30%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앤더슨 CEO는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손실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앤더슨 CEO는 아시아-유럽 항로에 대한 수송능력을 얼마나 줄일 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운임은 오는 11월부터 10%~11%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