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해운대 연인들' 김강우와 조여정이 부부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해운대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 마지막회에서는 해운대 호텔을 되찾고 결혼에도 골인하는 이태성(김강우 분)과 고소라(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운대호텔 공식 후계자이자 최대주주인 태성은 다른 주주들을 모아 해운대호텔을 유지하자는 의견과 프레스티지 호텔로 인수합병하자는 의견을 놓고 회의를 열었다. 소라와 태성을 중심으로 한 해운대호텔파와 최준혁(정석원 분)을 중심으로 한 프레스티지파 모두 49%의 지분을 확보하며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웠다.
모두들 나머지 2% 지분의 행방을 궁금해 하는 가운데 준혁은 "제가 그분을 알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 사셔도 아무도 존재를 몰랐다"며 "지금 여기 와계신다"고 말했다. 준혁의 말과 함께 문을 열고 등장한 사람은 소라의 생모이자 준혁의 새엄마인 김영숙이었던 것.
영숙은 "네 모든 지분을 여기 있는 고소라에게 주겠다"며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소라와 태성은 51%의 지분을 확보해 해운대호텔을 되찾은 후 태성은 준혁에게 사장직을 맡기고 자신은 다시 검사자리로, 소라는 삼촌수산으로 돌아갔다.
이어 태성은 소라에게 "내 아를 낳아둬"라는 해운대식 프러포즈와 함께 반지를 건냈고, 두 사람은 가짜 결혼식을 올렸던 진짜 부부가 됐다. 방송 말미에는 태성이 바다에 빠진 소라를 구하려다 함게 표류했던 추억의 무인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혼여행지에서 태성과 소라는 유성을 바라보며 "힘닿는 데까지 아이 많이 낳게 해달라. 아버지 삼촌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해달라. 이 모든 게 다 꿈이 아니게 해달라"며 소원을 빌었다. 태성은 "이런 감정 처음이야"라며 다시 한번 사랑을 고백했고 소라 역시 "나도 이런 감정 처음이야"라고 화답해 완벽한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11.3%(AGB 닐슨, 전국기준)을 기록해 월화극 2위였다.
'해운대 연인들' 후속은 '울랄라 부부'로 신현준, 김정은, 한재석, 한채아 주연이다. 오는 10월 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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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