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엔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해 중동에서 제거될 것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유엔 총회를 앞두고 기자회견 및 방송 대담을 통해 "이스라엘은 중동에 근간을 하고 있지 않다"며 "제거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주장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근본적으로 시오니스트들의 협박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이를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지난 수세기에 걸쳐 중동에 자리 잡은 국가였지만 이스라엘은 60년대~70년대에 중동에 정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우리는 시오니스트들이 결국 궁지에 몰렸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면서 "이들은 궁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험에 나선 것"이라고 비난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상대국에 불필요한 자극을 자제하라는 유엔의 경고를 무시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즉각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불쾌하고, 충격적"이라며 비난했다.
UN 측 성명에 따르면 반기문 사무총장은 앞서 이란 대통령과 만나 "강한 분노를 유발하는 선동적인 발언은 해로운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며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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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