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25일 기획재정부와 협의 조정 등을 거쳐 2013년 예산안으로 올해 8322억원 대비 168억원이 감소한 8154억원을 편성했다.
총 규모는 올해보다 2% 감소했지만 내년 디지털전환 완료 등에 따라 자연 감소된 예산을 고려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12.3%가 증가한 규모라는게 방통위의 설명이다.
일반회계(혁신도시특별회계 포함)는 정보보호, 전파연구 관리기반 구축 등에 2840억원을 편성, 올해 2945억원 대비 105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송통신발전기금은 방송통신 콘텐츠 제작 인프라 조성, R&D 강화, 스마트서비스 활성화 등에 5314억원을 배정, 올해 5377억원 대비 63억원이 줄었다.
한편 방통위는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스마트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육성에 중점 투자하고 소외계층 및 시청자 지원, 콘텐츠 인프라 조성, 정보보호 강화, 미래 전파연구 관리기반 구축, R&D 등에 우선순위를 고려했다.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스마트 생태계 조성 및 신산업 육성 지원은 차세대 웹 기술(HTML5), 위치정보(LBS),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스마트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4억원을 투입한다.
방송통신 소외계층 및 시청자 지원 확대는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제작, 수신장비 보급, 통신중계 서비스 등 방송통신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방송에 시청자 참여 확대를 위해 대전, 춘천, 인천에 미디어센터 신규 구축을 지원하고 시청자 언론피해 구제도 지속 지원하는 등 시청자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방송통신 콘텐츠 인프라 조성은 방송사를 대상으로 한 3D, 수출 전략형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송통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정보보호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주민번호 수집 모니터링 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하고 사업자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심사를 확대하는 등 정보보호 예방 및 대응체계도 재정비할 방침이다.
이밖에 오는 2014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운영 조직, 홍보 등을 지원한다.
박노익 방통위 기획재정담당 과장은 “내년 예산안은 국회 심사 등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될 예정”이라며 “적절한 예산 배분으로 스마트 시대를 선도해 우리나라 방송통신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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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