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5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추석과 월말을 앞둔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도 다소 상승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다만,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하고 유로존과 경기 우려감도 여전해 추가 하락은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22분 현재 1118.90/1119.00원으로 전날보다 1.60/1.5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0.50원 하락한 1120.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유로화가 상승하는 가운데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다소 늘린 상태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0.00원, 저가 1118.8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0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내린 1120.3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인 1121.80원에서 출발해 1120.00원과 1121.8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113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가량 내린 1997.02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약 76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장 초반부터 네고가 좀 나온 것 같다”며 “일단 추가 상승은 막히는 것 같고, 추석 앞둔 기업 네고 물량이 유입되는 경향이 있어서 좀 하락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118원 정도는 막힐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밤 사이 유로화 하락에도 불구하고 역외 환율을 반영하면서 하락 출발하고 있다”며 “아시아장 들어서면서 유로화가 반등 시도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도 낙폭을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각 달러/엔 환율은 77.89엔, 유로/달러 환율은 1.284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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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