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 하반기 유로존 경제가 부채위기로 인해 또 한 차례 극심한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정치적인 문제까지 맞물린 상태에서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제대로 작동할 것인지 불투명하다.
미국 경제 역시 하강 기류가 멈춘 것이 아니다. 재정절벽이 가시화되면서 실물 경기를 압박하고,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당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또 한 차례 양적완화(QE)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연준이 여기에서 더 이상 유동성 공급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더 확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제 지표가 추가로 나빠진다 하더라도 QE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3차 QE가 발표되기 전에 경제지표와 관련한 악재는 연준의 유동성 공급 확대의 계기가 된다는 측면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졌지만 앞으로 악재는 말 그대로 악재일 뿐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미국 국채는 상당히 고평가된 상태다."
앤드류 피스(Andrew Pease)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투자전략 헤드. 2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미 연준에게 더 이상 남은 카드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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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