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허미정(23.코오롱)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강혜지(22)와 공동 4위에 나섰다.
허미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 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루이스는 지난 4월 모바일 베이 클래식과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1위(154점)를 달리고 있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이 부문에서 2위(128점)에 올라 있다.
루이스는 상금 랭킹에서 2위(140만3000달러)로 1위인 박인비(166만9000달러)를 바짝 뒤쫓고 있다.
전날까지 선두를 지켰던 알렉시스 톰슨(미국)은 이날 2오버파로 부진, 공동 6위(10언더파 206타)로 밀렸다.
박희영(25.하나금융)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 유소연(22.한화)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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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이 미국 앨러배마주 프래트빌의 RTJ 골프트레일코스에서 벌아진 나비스타클래식 3라운드 2번홀에서 칩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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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