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2000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분양가를 비교한 결과 현재 3.3㎡당 평균 1891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2000년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662만원으로 현재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이후 꾸준하게 올라 지난 2003년 1109만원으로 3.3㎡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2006년에 1447만원을 기록했고 리만사태가 있었던 2008년 1803만원으로 1800만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금호18구역과 아현3구역에서 3.3㎡당 평균 2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분양됐다. 평균 분양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림16구역이 평균 1800만원 수준에서 공급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이보다 더 분양가가 높았다. 진달래1차, 방배동 단독주택 재건축, 삼익2차 재건축의 일반분양분 분양가는 평균 3000만원을 넘었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됐지만 분양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며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평균 분양가가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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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