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8일 채권금리가 하락하며 출발했다.
추가양적완화(QE3) 발표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일 제한된 조정을 보인 채권금리는 이날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을 가지고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특히 전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2.5%로 대폭 하향 조정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경기 둔화에 대한 전망이 재차 강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날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간직한 채 금리의 상단과 하단을 확인하는 과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bp 하락한 2.88%, 2.9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3bp 내린 3.1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5.94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3틱 상승한 105.90으로 출발해 상승세다.
외국인은 32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권과 개인도 각각 452계약, 402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은 각각 271계약, 1179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보험권 역시 172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27틱 상승한 116.32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9틱 오른 116.14로 출발해 116.12까지 하락했다가 바로 올라섰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10월에 대한 인하 기대는 물론이고 경기가 쉽게 좋아질까 싶다"며 "환율이 아래로 눌리면서 수출이 쉽게 좋아질 것 같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3년물 기준 2.9%대에서는 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미국 금리만 보면 많이 오를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QE3 하면 채권도 수혜를 받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신용등급 상향 조정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KDI 전망처럼 시장의 컨센서스도 올해 성장률을 2.5% 정도로 보는 것 같다"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가 국내기관을 중심으로 살아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밀리면 사자'가 아니라 '닥치고 매수'"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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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