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은 일본과의 영토분쟁과 관련해 일본에 대해 경제적 보복을 감행하라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가 사설을 통해 주장했다.
17일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런민일보(人民日報)는 해외판 사설을 통해 "경제적 무기는 양날을 가진 검과 같은 것"이라면서도, "중국은 영토분쟁에 있어 일본의 도전에 응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사설은 "계속 일본이 중국에 도발한다면 중국도 갚아줘야 한다"면서, 일본이 중국의 경제적 보복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과 함께 중국이 일본 수출제품 뿐 아니라 제조업과 금융부문까지 경제적 보복의 대상을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일본 정부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섬들을 국유화하자 중국 대륙에서는 주말 수만 명의 시위대가 들고 있어났다. 이들 일부는 일본 대사관을 공격하는 등 폭력 사태가 발생해 긴장이 강화됐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날 런민일보 국내판에 논평을 내고 일본이 불장난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주말 중국 국가해양국은 소속 감시선을 분쟁 지역 일본 영해로 보내 자국령임을 주장하고자 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장관은 영토분쟁이 전쟁으로 비화될 수도 있다면서 긴장 완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