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금요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공격적인 추가 부양책을 꺼내들자 시장이 환호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매월 4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증권(MBS)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초저금리도 기존의 2014년말에서 6개월 연장해 2015년 중반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역시 연말까지 지속함으로써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장기 채권 보유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과 홍콩 증시가 각각 2% 이상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대만 증시도 1%를 훌쩍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각 오전 11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 48.83포인트 오른 1998.52, 홍콩 항셍지수는 2.38%, 476.66포인트 오른 2만 524.06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1%, 135.84엔 오른 9219. 99엔, 대만 증시는 1.45%, 109.79포인트 오른 7689.51을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에 비해 상승폭을 축소해 0.25%, 5.24포인트(2115.06) 오르고 있다.
도쿄 시장에서는 대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을 견인하고 있다. 소니, 캐논, 파나소닉 등이 각각 1.9%, 2.2%, 1.8% 등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삼성전자가 2% 이상, LG디스플레이가 3.9% 전진하고 있다. 무역과 관련한 조선업체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현대중공업이 5.3%, 대우조선해양이 4.1% 랠리를 펼치고 있다.
홍콩 시장에서는 북미지역 매출액이 전체 매출 중 72%를 차지하는 테크트로닉 산업이 6.5% 전진하고 있다.
자오진 광산 산업은 구리 가격 상승에 뒤이어 오름세를 보이며 자원 관련주들에서의 오름세를 주도 중이다.
플랫티퍼스 애셋 매니지먼트의 프레사드 팻카 매니저는 "단기적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며 "비단 연준 뿐만이 아니라 중국, 유럽 등 각국 정부들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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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