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모바일 앱계의 스타, 말하는 고양이 톰이 카카오톡에 떴다. ‘토킹톰’, ‘토킹벤’ 음성변조 기능으로 더욱 풍부해진 무료 음성 채팅 서비스 보이스톡을 만나보자.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14일 앱 개발사 아웃핏7(Outfit7)과 손 잡고, 카카오톡 보이스톡 서비스에 아웃핏7의 유명 캐릭터 ‘말하는 고양이, 톰(Talking Tom/이하 톰)’과 ‘말하는 개, 벤(Talking Ben/이하 벤)’ 음성필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아웃핏7은 ‘말하는 고양이 톰’을 비롯해 다양한 동물 캐릭터로 ‘말하는 친구들’ 시리즈를 개발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앱 개발사로, ‘말하는 고양이 톰’의 경우 2011년 한해 동안 iOS, 안드로이드를 아울러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9위를 석권한 바 있다.
카카오는 세계적인 모바일 서비스 선두업체 아웃핏7과 제휴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웃핏7 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윈-윈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국내 성공 사례가 해외로 널리 알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 받는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제휴는 카카오가 해외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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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