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4일 오전 10시 23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피팅밸브제조업체인 디케이락이 최근 북미에서 부는 셰일가스 붐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북미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난 데 이어 3분기에도 이같은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14일 디케이락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북미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전체 매출중 북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6%에서 올해 상반기는 30%를 웃돌고 있다. 디케이락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셰일가스 관련 신규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3분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셰일가스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주가도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 7000원대인던 주가는 최근 1만원을 넘어섰다.

디케이락은 86년 설립된 계장용 피팅밸브 제조업체다. 계장용 피팅, 밸브란 대형 배관에 연결하여 내부 의 압력, 온도 등을 계측하거나 유체의 흐름을 변경, 제어하는 기자재를 말한다.
전세계 시장 규모는약 10조원 정도로 글로벌 상위 2개사(Swagelok, Parker)가 80%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구조다.
북미 매출 증가에는 교체 수요 등의 효과도 반영되고 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디케이락의 북미 수출 호조의 배경에 대해 "기존 설비의 교체 수요 및 채널 Restocking 수요 증가, 셰일가스, 오일샌드등 비전통자원 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 증가, 후발업체로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통한 점유율 제고 등"이라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은 올해 디케이락이 매출 52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순이익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억원, 5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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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