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모델 이나현이 수영선수 박태환에게 사과했다.
이나현은 지난 1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 "항상 하는 것마다 잘 풀리고 뭐를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조건이 되고 대학도 편하게 간 편이다. 제 자신한테 거만했다"고 말했다.
이나현은 중국 최고의 명문대 청화대에서 영어학과 마케팅을 전공한 재원.
이날 이나현은 앞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박태환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서 이나현은 7월 28일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박태환이 실격 판정을 받자 자신의 트위터에 '박태환? 걘 좀 더 혼나야 돼'라는 글을 올려 한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나현이 이 같은 글에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그는 곧바로 트위터 멘션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의 화를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나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트위터 사용한지도 며칠 안됐었고 트위터라는 것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연희만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연희가 '실격, 어이없다'고 올렸다. 심하고 아쉬운 마음에 생각도 안하고 '걘 좀 혼나야돼'라고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분 후에 '언니 당장 삭제해'라는 전화를 받았다. 끝없이 스크롤을 내려도 (악플이) 끝이 없더라"며 "지금은 박태환 사건 이후로 '조선족이다', 중국에서 대학 나왔다고 하니까 '중국X이다', '너 나가 죽어라', '니네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악플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나현은 "나중엔 감당할 수가 없더라. 아무 연락도 받기 싫었다"며 "제일 걱정되는건 하나 저희 가족들이었다. 혼자 한국에 나와있으니 가족들은 너무나 걱정한다. 엄마 아빠가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지 내가 너무 잘 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내가 무슨 말을 하거나 행동을 했을 때 두번 더 생각해보고 했으면 좋겠다. 내 자신이"라고 덧붙이며, 박태환에게 "진짜 열렬한 팬이고 직접 뵈는 날이 있으면 죄송하다고 백만번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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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