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채권시장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댄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로존 이슈와는 별개로 국내 펀더멘털 불안이 상당기간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대외 요인들이 국내 통화정책 기대감을 제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금일 역시 금통위 기대감에 기댄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로안정화기구(ESM) 판결의 경우 독일 정부가 합헌 결정에 수 차례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고, 네덜란드 총선도 반 유로·반 긴축 노선을 표방해온 급진좌파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집권당 또는 중도좌파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어 경계감이 상당부분 완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금일 유로존 정책 이벤트가 무난하게 마무리될 경우 FOMC 기대감과 맞물려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나, 시장의 관심은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여부나 ESM의 가용재원 확충 문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보여 불확실성 완화 측면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은 펀더멘탈 측면에서의 금리인하 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정부가 최근 재정투자 보강안을 발표했지만 충분치 못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적지 않은 가운데 전일 국내 9월 수출·입 속보치가 시사하듯 수출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어 경기부양 차원에서의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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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