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7일 오후 채권금리가 급등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무제한 국채매입 계획을 발표한 이후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가 위축된 영향이다.
또한 ECB의 금리 동결로 우리 금통위 역시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도 늘어나는 것 등이 롱심리를 떠받치면서 조정폭은 더 이상 커지지 않는 상태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6bp 오른 2.81%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일대비 7bp 상승한 2.90%, 3.06%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3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4틱 내린 106.12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틱 하락한 106.17로 출발해 106.08까지 내렸다가 106.22까지 올라선 후 횡보세다.
외국인은 427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보험권 역시 각각 1699계약, 878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신권과 개인도 각각 1035계약, 35계약의 순매수다. 반면, 은행이 9413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70틱 하락한 116.6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64틱 내린 116.69로 출발해 116.50~116.93 사이에서 변동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돌려진 것 같다"며 "단기 급락으로 인한 가격 메리트, 외국인의 매수, 미국장에서의 고용 동향 부담 등의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일단 저가매수 타진에 약간 분위기가 쏠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가 신용등급 이슈도 빛이 다소 바래긴 했지만 외인 자금 들어오는 요인이기 때문에 조정 후 강세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오늘 밤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와 ECB의 금리 동결이 한 편에 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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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