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신지애(24.미래에셋)가 ‘퍼펙트’하게 살아났다.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퍼펙트 플레이’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성적 부진으로 마음 고생을 한 신지애는 7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신지애는 일몰로 2개 홀을 마치지 못한 7언더파의 데비 클레어 셰리펠(네덜란드)·7언더파)에 2타차로 앞섰다.
이어 폴라 크리머(미국),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등 4명의 6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신지애의 플레이는 완벽 그 자체였다. 드라이버 티샷은 페어웨이를 단 한차례만 벗어났다. 그린미스도 4차례에 불과했다. 여기에 퍼팅도 치면 들어갔다. 퍼팅수는 23개로 호조를 보였다.
LPGA 투어 통산 8승의 신지애는 2010년 11월 미즈노클래식 우승을 마지막으로 정상에 서지 못하고 있다. 허리 부상에 이은 손바닥 수술 등이 원인이었다.
송민영(23.신한금융그룹)과 크리스티나 김(28)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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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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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